전주 맛집 추천 - 청국장이 맛있는 비빔소리
안녕하세요~ 온달왕자입니다(__)
오늘은 보너스로 전주 맛집 추천을 한군데 더 해드릴까 합니다.
연말동안 데이트하기 바쁘시죠?
전주에 살면서도 어디에 가야할지 고민이고
전주에 오랫동안 살면서 왠만한곳은 다 가봤고..
뭔가 새로운곳을 원하신다면....
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앞에 위치한 비빔소리를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.
저녁시간보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는게 낮구요~
아무래도 메뉴가 청국장이다보니 평일보다는 휴일에 방문하시는게
좋을듯합니다...
엄청난 스멜이 밀려오기 때문에...ㄷㄷ;;
입구입니다.
벌써 많이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
간판이 바뀌었네요~
간판에 들어간 사진은 사장님과 사장님의 아이인듯합니다.
전주에서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정도로 유명한 비빔소리...
이미 화성인 바이러스에도 출영하신 사장님...
성함도 비빔으로 개명을 하셨다네요...^^
정말 대단한 음식 노하우이신듯...ㄷㄷ;;
입구에는 소리와 관련된 것들이 있어요~
바로 드럼과 여러가지 타악기들... 징도 보이네요...;;
물론 일반인들에게 100% 개방된 것들이며,
연주하시고 싶으신분들은 자연스럽게 연주하시면 됩니다 ㅎㅎㅎ
소리문화의 전당 앞이라 연주하는 소리가 크게 들려도 무방할꺼라는...
내부에 들어서면 가장먼저 눈에 들어오는...
하지만 겨울에는 추워서 개방을 안한답니다^^
안쪽에 온돌방으로된 룸이 있구요~
따끈하게 그곳에서 식사하시길...
입구에 들어오자마자 특이한?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..
비빔에 관한...
그리고 수많은 연예인들의 방문 싸인들...ㄷㄷ;;
메뉴판입니다... 헐...
온통 비빔비빔비빔....;;
이중 가장 맛난것이 청국장이며,
손님 대부분이 청국장을 먹는답니다 ㅎㅎ
비빔소리에서 대충 비비다 걸리면 꿀밤 50대 비빔..;;
모든것을 비빔으로 승화시키신다능..;;
비빔소리 서비스 철학..
손님이 짜다면 짜다~!
맞습니다.ㅎㅎ 손님이 짜다면 짠것이지요^^
사장님의 철학또한 맘에듭니다 ㅎㅎ
전주 기네스북 선정의 집?
비빔관련 특허를 최다 보유하고 계신다네요..ㄷㄷ;
세계에서 비빔글씨가 가장 많이 써있는집...
요건 온달이도 인정합니다..ㄷㄷ;;
어마어마하다능...;;
색상비빔의 법칙...
그림은 색의 3원색을 비빈것이고...
영상은 빛의 3원색을 비빈것이고...
붓은 전주에서 비벼야 맛~(요건 서예를 말하는것 같네요 ㅎㅎㅎ)
전주 비빔소리 기도문..ㄷㄷ;;
전주비빔밥이 유명하듯이 비빔소리도 언젠가는...
해외토픽에 나오지 않을까...;;
흠... 뭔가 정형화된 것보다,
사람의 생각과 그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것이 즉 돈이 된다는 것 같네요..
맞는 말인듯 합니다..
소리문화의 전당 앞이어서 인지
공연관람 에티켓도 보입니다..ㅎㅎ
버튼비벼서 진동모드..;;
전원버튼 비벼서 끄기..;;ㅎㅎ
비빔경력 30년의 베테랑 주방장..ㄷㄷ;;
ㅎㅎㅎ 모든것을 비비시는... 주방에서도 비비고
홀에서도 비비고...
전주 비빔밥도 하루빨리 널리 알려져야할텐데요...
요즘 전주비빔밥에 대한 말들이 무척많은게 사실이랍니다...
솔직히... 가격이 너무 비싸요....
전주사람들은 절대 전주비빔밥 돈주고 안사먹는다는게 현실...ㄷㄷ;;
자~ 비비기 위한 준비물입니다.
셀프바를 이용해야하구요~
셀프바에는 무채(생채), 콩나물, 상추, 계란, 참기름, 양념 비빔장등이 있답니다.
저는 제가 좋아라하는 채소를 일단 듬뿍 담았구요~
그리고 콩나물, 생채, 참기름, 양념장 순으로 담아봤습니다 ㅎㅎ
개인당 지급?되는 계란 후라이입니다.
센스있게 노른자는 안익혀서 나오네요^^
날계란을 좋아하시는분은
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된다는...
배추조림? 새끼배추로 만든 나물입니다.
정확한 나물이름은 온달이도 모르겠네요~
워낙에 초딩입맛이라..ㄷㄷ;;
콜나물 무침입니다.
요건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
비빔밥에 넣어먹어야 제맛이라능^^
장조림입니다.
요건 비빔밥에 넣으시면 대략난감...
생각보다 간이 강해서 그냥 하나씩 드시는게 좋습니다 ㅎㅎ
깍두기 입니다.
보통 설렁탕집에 가면 나오는 깍두기이구요~
달콤한 맛이 가미되어
아주 먹기 좋답니다 ㅎㅎㅎ
고등어 조림~
요거 아주 맛나용~
고등어도 맛잇지만 고등어와 함께 들어간
무가 아주 제맛이라능~
오래동안 끓여서인지 무에 양념이 잘 스며들어 있어
아주 맛깔나답니다^^
고추와 멸치 조림입니다.
원조 초딩입맛인 온달이가...
멸치는 잘 안먹지만..
달달한 고추는 잘 먹는답니다 ㅎㅎㅎ
그래서 멸치만 골라내고 다 먹어줬다능..;;
계란말이입니다.
방금해서 나온듯 따뜻했구요^^
간은 약간 싱거웠어요~
비빔밥에 넣어먹어도 왠지 맛날것 같은...
자~ 오늘의 주인공 비빔소리의 하이라이트~!
바로 청국장님 되시겠습니다^^
보글보글 보글보글~
뚝배기에서 어서먹어달라 소리치며 나와주신 청국장님!
청국장콩도 적당히 들어있구요~
파는 거의다 끓었을때 넣은듯 살아있으며,
무는 오랫동안 끓인것처럼 맛이 잘 배어있습니다.
따로 주문한 두루치기입니다.
와우.. 요 색감 보이시나요?ㅎㅎㅎ
보통의 두루치기는 약간의 돼지고기 냄새가 나는데요~
100%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덜나는 편에 속한답니다.
그리고 기름부위보다 살코기부위가 더 많아요...
만약 기름부위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
주문하실때 기름부위로 달라고 하셔야할듯 합니다.
저는 어느부위든 고기라면 다 좋아하기에....ㄷㄷ;;
자~ 비빔공기에 이제 청국장을 넣어줘야겠죠?
두부와 청국장 콩을 적당히 넣어주시고~
너무 많이 넣으시면 짭니다..ㄷㄷ;;
요렇게 사정업이 비벼주십니다.
처음엔 상추가 살아있어 비비기 힘들지만
(비빌때 상추가 자꾸 밖으로 탈옥한다능...;;)
어느정도 비비고 나면
요렇게 상추의 숨도 죽고 맛난 청국장 비빔밥이 된답니다^^
자~ 어찌 한입 하시렵니까?ㅎㅎㅎ
지금봐도 군침이 도네요~ 츄릅~
맛난 청국장과 아삭한 콩나물, 그리고 상추...
마지막으로 계란후라이 까지...ㄷㄷ;;
거기에 두루치기까지....;;;
아삭한 양파와 살코기를 같이 한입....
정말 누가 말걸어도 대답하기 싫은 상황ㅎㅎ
역시 비빔청국장에는 두루치기가 환상궁합인듯합니다..
그리고 전주 비빔소리를 방문하실때의 팁~!!
4명이 가신다면 청국장 2인분 + 두루치기를 주문하세요~
그리고 공기밥을 2개 추가~!
청국장의 양이 많아서 이렇게 주문해도 된답니다^^
물론 정이 많으신 아주머니께서
먼저 그렇게 말씀해주시기도 하구요~
올해가 가기전에 전주 비빔소리를 한번 방문해보시는건 어떠세요?
이상 맛난 청국장과 두루치기를 맛보고 온 온달왕자였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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