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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추천

전주 맛집 - 구한양불고기


 

 

안녕하세요 (__) 꾸벅~

온달왕자입니다..;;

 

 

 

요즘 날씨가 옴팡지게 추운데

밤새 다들 감기 안걸리셨지요?^^

 

 

혹시 에어리언과 일촌맺은냥 콧물흘리고 계신건 아니시죠?ㅎㅎ

 

 

자~ 오늘 보실 포스팅은

전주에서도 아~~주 유명한

 

33년 전통의 불고기집이랍니다.

 

아시는분은 다 아시는..

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절대 모르는..ㅎㅎ

 

저도 몰라야 정상인데..;;


 

어제 좀 무리를 해서인지..

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시각은

 

아침 7시...ㄷㄷ

혼자 상모돌리며 졸고있네요..;;

 

 

 

 


 

두둥~ 이분이 바로 33년 전통 돼지 불고기님 되시겠습니다.

 

두꺼운 콩나물 배낭을 매고계신..

배낭안에는 맛난 당면도 있었답니다^^

 

고기는 미디움으로 나오므로(살짝 익힌정도)

가스불을 켜고 많이 익혀드셔야합니다~

 

 

 


 

뭐 위에서 항공샷을 직어도

여전한 포스 자랑해 주시는 배낭맨 불고기님

 

배가 고파서인지

순간 토끼로 빙의하여

저 콩나물이라도 먹어줘야 할듯..ㄷㄷ

 

 

항상 맛집 블로거 두명이 모이면

고민도 없이 맛있는곳을 갈것 같지요?

 

그건 경기도 오산입니다.

안가본곳, 포스팅을 안올린곳을 찾아가야할텐데..

이런 고민으로 원형탈모가 생길듯..;;

 

7시에 만나면 8시에 장소가 정해진답니다 ㅎㅎ;;

그래서 항상 배고픈상태로 음식점을 찾는 불땅한 온달이..

 

 

 

 


 

고맙게도 가스렌지의 화력이 좋아

보글보글 자글자글

 

"나 맛나게 익고있다~"

 

신호를 보내주시네요~

 

 

 

 


 

익는동안 배고픔을 잊기위해

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온달이.. 찰칵찰칵..

 

그러는도중 옆테이블에 심상치않은 창백한 얼굴의

남자손님이 앉으시더군요..

 

"어? 저사람 안색이 장난아니네..ㄷㄷ"

 

 

자리에 앉은지 1분도 안되서 귀를 자극하는

온세상에 들리는 맑고 고운소리~♬

 

 

아놔 매너를 차안 다시방에 넣어두고오셨는지

 

5초후 공기중에 즉각 반응이 오더군요..

흐헙~~헙~~ 헙~~..

 

 

아놔 제길슨 점심으로 산업폐기물을 드셨나..ㄷㄷ 장난아니더군요..헙..

 

 

 

[온달캠페인] = 여러부운~~ 식당들어오시기전에 왠만하면 힘한번 주시고 입장하십시당~~쿄쿄

저에 코는 소중하니까요~^^;;

 

 

 

 


 

와우~ 이제 조금씩 모냥새를 갖추는 불고기님~

 

기새등등하던 모습 감추고

육수로 조금씩 기초화장 갖춰가는 콩나물 아가쒸~

 

서빙하시는분이 오셔서

"이제 콩나물은 드셔도 됩니다~"

 

감사합니다 꾸벅~ (__)

 

 

 


 

ㄱ ㄱ ㅑ르르.. 좋아라..^^

 

잘익은 콩나물하나 열점고기 안부럽다더니..

아삭아삭 식감도 훌륭하고

 

적당히 베인 육수말도 일품이로구나~~ㅎㅎ

 

온달이는 개인적인 입맛으로다가 저런 콩나물 무척사랑합니다~

 

 

 

 




 

이제 고기도 맛나게 익었군요~

뭐 상추쌈할 생각도 없이 일단 맛부터 봐줍니다.

 

돌판위에 냄새먹는 하마를 놓았나?

돼지냄새가 전혀 없고 아주 깔끔한 불고기맛~!!

 

육질은 질기지않고 아주 부드러웠답니다~

 

 

 



 

가공된 깡통쌈장은 가라~

아주 맘에드는 시골된장~!!

 

마늘하나 콕~ 집어

맛깔난 시골된장으로 샤워시켜준 후

 

 

 

 


 

대형 상추위에

 

식감달래주는 콩나물과 당면,

잘익은 돼지불고기님,

 

느끼함을 잡아줄 된장샤워 마늘꺼정 올려주면 1발장전 완료!

 

ㅋ ㅑ~ 이런음식엔 소주가 한잔 필요하지만..

내일의 컨디션을 위해 오늘도 금주~!! ㅠㅠ

 

 

 

 


 

물론 상추는 부가적인 옵션일뿐~

 

 

그냥 고기한점 들었을 뿐인데

무삭제판 섹쉬 불고기 화보집을 내어도 될듯한~;;

 

 

그리 맵지 않으면서도 알싸한 맛~

짜지않아서 그냥 먹기에도 괜찮은 맛이랍니다~

 

 

 


 

고기를 다 먹은 후 준비된

비빔밥 재료들 되시겠습니다~

 

콩나물과 상추, 김치와 계란

그리고 요리계의 라면스프같은 존재~

 

김가루 되시겠습니다^^

 

 

 

 


 

남은 고기와 당면들을 모조리 섞어서

 


센불에 일단 달달 볶아줍니다;;

 

"지글지글" 소리가 아주 끝내준답니다~

 

 

 

 


 

어느정도 재료가 볶아지면

 

따끈한 공기밥 투하~!

 

큼직한 국자로 다시 요리저리 잘 섞어줍니다.

밥의 뽀얀 얼굴이 안면홍조가 될때까지..;;

 

 

 


 

두둥~ 돌판 불고기 볶음밥 완성입니다~

지글지글 지금도 돌판에 늘러붙고 계시는 비빔밥님..

 

사진 후다닥 찍어주고 먹어줄테니

기다려 주시옵소서~^^

 

 

 

 


 

약간 돌판에 눌러붙은 밥을 섞은

최고의 한수저 되시겠습니다.

 

맛난 불고기의 향과

아삭한 식감의 콩나물과 상추,

 

그리고 적당히 볶임을 당해 약간 걸죽해진 밥알들~

 

이거 삼합이라 표현을 안할수가 없군요~

 

 

 

 


 

메뉴와 가격입니다.

 

저희가 먹은(사진속의 불고기)것은

 

돼지 불고기 2인분과 볶음밥 공기 1개~

합이 만오천냥 되시겠습니다~

 

 

 


 

기본찬입니다~

 

맛난 고기와의 찰떡궁합~ 시원한 콩나물국과

김무침, 초딩입맛에겐 지존급인 오뎅, 그리고 맛난 묵은김치.

 

 

 


 

미리 부쳐놓았는지 차가와서 약간 아쉬웠던 부침개와

맛난 총각김치, 무채,

 

마지막으로 방금 버무린듯

아삭한 식감 발휘해 주시는 오이무침!!

 

저 오이무침 너무 맘에들더군요~

한입 베어먹으면 즙이 쭈욱~~ 발사될정도의 신선함~!!

 

 

 


 

전주시장님이 인정한 음식점!!

 

 

요거 보시면서 에이~ 아무대나 하는거 아냐?

아닙니다.. 모범음식점 표식과는 다른

그런 자랑스런 푯말이랍니다^^

 

 

값싸고, 질좋고, 친절하고, 청결하기까지한..

 

4대항목을 모두 섭렵한 음식점이라는 거죠^^

 

 

 

 



 

입구입니다. 굉장히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있구요

 

주차는..흠.. 각개주차 하시면 됩니다.

 

 

오늘도 어김없이 온달이는

가게앞에 떡~~ 하니 주차를 ㅎㅎ 걷는걸 싫어해서 ㅠㅠ

 

 

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워져서

 

따끈한 국물과 따끈한 불고기 생각이 간절하시죠?

 

 

오늘저녁은 매콤~한 불고기와 쇠주한잔 어떠세요?ㅎㅎ

 

 

이상 전주에 몇 안되는 맛난 불고기를 먹고온 온달왕자였습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