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주에 오면 꼭 한번 가봐야할 전주 맛집 - 청양농장

[올리는 글]

 

오늘도 온달이에 포스팅을 읽으시며

단 한번이라도 미소지으실 수 있는

그런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(__)

혹시라도 맞춤법이 틀린곳이 있다면

신속히 마음속에 그냥 담아두시기 바랍니다..;;

안녕하세요~ 온달왕자입니다(__)

밤새 편안하셨는지요~

자~ 부모님 모시고 어딜가야할지...

한정식을 먹자니 분위기 이상하고..

많이 고민되시죠?

자~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곳을 오늘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.

꽃등심입니다. 요거 소금 살짝~ 찍어서 먹으면..

역시 효자구나~~~ 하실겁니다 ㅎㅎ;;

상호는 청양농장 도청점~

체인점이냐구요? 아닙니다~

전북대학교의 유명한 청양농장! 그곳의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곳이라 들었네요^^

내부에 들어서니 시원한 분수가

더위를 식혀주시는~

자세히 보니 금붕어도 있다는^^

룸으로 들어가는 복도입니다.

왠지 레드카펫을 걷는 느낌? ㅎㅎ

분위기는 좋습니다. 테이블식 좌석도 있구요^^

룸 내부입니다.

오늘은 직원들과 회식을 위해 방문~

깔끔하게 1인 앞접시고 세팅되주시고~

맛난 한우를 주문하고 기다려 주십니다^^

헉... 숯입니다... 자체발화가 가능한 테이블...

정말 특이하더군요..

보통 음식점 테이블위에 보면... 환풍기가 쭉~~ 길게 내려와있는데..

이곳은 그게 없다는거... 

숯도 좋은 참숯을 사용하는듯 했습니다.

숯아래서 가스불이 올라오고... 그렇게 즉석으로 숯불완성~

온달이가 많은 고깃집을 다녀봤지만... 이런곳은 처음..ㄷㄷ;;

특이한게... 고기를 먹어도 연기와 냄새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.

여쭤봤더니 특허를 내셨다고 하네요^^

먼저 주문한 꽃등심이 나와주셨습니다~

와우.. 역시 한우하면 꽃등심^^

육질이 뛰어난 설화살과 안창살도 나와주셨구요~

와우.. 오늘 직원들 포식하는날..ㅎㅎㅎ;;

그리고 토시살입니다.

총 꽃등심, 설화살, 안창살, 토시살 이렇게 주문...

온달이는 회식할때 화끈하다는~!!ㅋ;;

좌측위부터.. 깻잎과 쌈무입니다.

굉장히 특이하죠~ 보기에도 좋고.. 먹기에도 편하게 나와주시는^^

그리고 부침개와 해파리발, 도토리묵입니다~

맛나고 담백한 곤약무침과 소금~

보쌈김치와 쌈배추, 그리고 야채 샐러드입니다~

특히 샐러드의 야채가 신선해서 좋았습니다^^

동치미와 양파입니다. 자주 볼수 있는 음식인듯^^

단호박과 홍어무침~ 부모님들이 좋아하실만한 찬이네요~

자~ 금강산도 식후경~

일단 엄청난 마블링의 꽃등심부터 선탠 시작합니다^^

소고기는 핏기만 빠지면 만사오케이~

핏기 빠지기 무섭게 가위로 잘라주십니다^^

그리고 등심도 결이 있는거 아시나요? 

결을 살려서 잘라주셔야 육즙이 덜빠진답니다~!

자~ 가운데에 양송이 버섯도 올려주시고~

이제 슬슬 육즙이 올라오네요~

요 육즙 올라오는거 보이시나요?

캬... 한우는 이때 먹어줘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는거~~~

양송이 버섯도 자글자글 익어주십니다~

가운데 육즙이 모여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해주시는^^

적당히 익어주신 꽃등심에

소금신발 신겨 주시고~ 한입에 쏘옥~

와우... 입안에서 녹는다는 표현은 이럴때 쓰나 봅니다^^

이제 설화살을 먹을 차례~

설화살~! 소 한마리를 잡으면 1kg밖에 안나오는 귀한 특수부위 랍니다~^^

와우... 육즙이.. 장난이 아닙니다...

설화살.. 정말 기대가 되는... 그리고 아무데서나 구경할 수 없는 부위이지요^^

어느정도 육즙이 다시 흡수되면 이제 먹을차례~

설화살... 정말 먹을만 하더군요..

지금껏 온달이가 먹어본 한우중에 제일이었습니다.

입안에서 녹는것은 기본, 담백한 맛은 입안에서 우유를 머금고 있는듯한~

와우... 다시한번 오게되면 설화살만 먹어야겠습니다 ;;

토시살입니다.

사진 찍느라 방향을 틀었는데.. 약간 이상하네요 ㅎㅎ;;

양송이 버섯과 함께 다시 불판위에서 선탠 시작~!

오늘 회식은 죽을때가지 먹기~! 

법인카드 한도가 나올런지..ㄷㄷ;;ㅎㅎㅎ

자~ 보이시나요?

꽃등심과는 또다른 비쥬얼 되시는 토시살님~!

육즙보다는 육질이 뛰어난 토시살~!

약간 육즙이 올라올 때쯤 한번만 뒤집어 주십니다.

육즙이 다시 고기안으로 들어갔을때 먹어줘야

맛과 향 둘다 잡으실 수 있다는거~!!

자~ 청양농장에서 맛본 한우는 여기까지 입니다~

많은 한우전문점을 다녀봤지만...

일단 몸에 냄새가 안밴다는것이 너무 좋았구요~

분위기나 인테리어도 맘에 들었습니다.

고기의 육질은 다른곳과 비교하여 높은편이구요~

가격은 중간정도 됩니다.

등심의 경우 1인 25,000원입니다.

특수부위인 설화살은 1인 35,000원이구요~

만약 부모님 모시고 4분이 가신다면 설화살과 등심을 같이 드시는것도

좋을듯 합니다^^

한국사람은 역시...

고기만 먹어서는 안되나 봅니다..ㅎㅎ

한우를 그렇게 먹고도... 밥이 먹고싶어 주문한 웰빙갈비탕입니다.

특이한것은... 매생이가 들어가 있구요, 그래서인지 국물맛은 시원합니다^^

헉.. 뚝배기만한 전복한마리가 들었군요..

전복까지는 기대 안했는데...

왠지 돈주은기분..ㅋ;;

한우 수육입니다.

왠 갈비탕에 수육....;;;

처음엔 뭐지? 했는데 먹어보니 수육도 괜찮더군요^^

갈비입니다.

갈비는 수입산이구요~

한우 갈비를 갈비탕에 사용할경우 질겨서 못먹는다는거~~~

자~ 후식입니다^^

색이좋은 호박식혜와 열대과일인 리치입니다~

원래 식혜를 안좋아하는 초딩입맛 온달이라...

직원에게 거침없이 양보~ㅎㅎㅎ

맛을 물어보니 호박죽과 식혜의 맛이라고 하더군요^^

온달이는 오늘같은날 청양농장을 추천해 드립니다~

이상 맛난 한우고기를 먹고온 온달왕자였습니다^^